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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단35 : 단35는 오산시 궐동의 60평 남짓한 대지에 1,2층 근린생활시설과 3,4,5층 다가구 주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지는 근린생활 시설을 위주로한 상업적인 가로의 모습을 보이는 남측20m 도로와, 다가구 주택이 위주를 이루는 북측 8m 도로에 접한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외관은 대지 전후의 상이한 가로조건에 적절히 반응하면서도 전체적인 일관성을 유지하려 하고, 건축법상 단독주택으로 분류되는 다가구주택을 가급적 일반인이 단독주택에 대하여 가지는 이미지에 부합할 수 있는 건축적 장치를 마련하고, 하부 근생은 다양한 임대조건에 적응할 수 있는 계획안을 추구하였다. 그 해법으로 상업가로에 노출되는 전면은 주택의 분위기를 없애지 않으면서도 주택의 입면이 지나치게 강조되지 않게 금속부재를 사용하여 처리하였고, 상부 다가구주택의 3,4층은 상하 평면상 거실의 위치를 반전시켜 거실부분 층고를 높이는 방법을 취했다. 이로 인해 3,4층 층고를 최소한으로 높이는 한 편, 3층은 거실 천장이 높아지고, 4층은 거실 바닥이 낮아져 다가구 주택에서 접하기 어려운 공간을 제공하려 하였다. 이런 단면의 변화를 전면부 입면에 건축물의 특징적 모습으로 나타내려 하였다. 5층 2가구에는 다락 및 그에 연결된 독립된 옥상공간을 마련하였다. 옥상을 통해 5층 내부에 자리잡은 거실에 남향의 자연광이 유입될 수 있게하였다 .